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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당뇨병과 감정 변화의 악순환 등록일 2012.05.22 20:43
글쓴이 앞선넷 조회 913
제 1형 및 제 2형 당뇨병은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는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즉 당뇨병 환자의 경우 하루에도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혈당 수치 때문에 기분이 우울해지기 쉽고 삶의 질도 저하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당뇨병과 우울증 발현의 연관성은 제시되고 있지만 우울증이 당뇨병을 유발하는지 또는 당뇨병이 우울증을 유발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체에서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제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가 오랫동안 높게 유지되면 우울증과 연관된 호르몬 생성이 촉진된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제 2형 당뇨병 환자는 인체에서 인슐린 호르몬의 양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역시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Milpitas 시에 있는 존스앤존슨 당뇨병 연구소의 Joe Solowiejczyk 박사는 “당뇨병은 환자의 기력을 쇠하게 하기 때문에 환자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하여 많은 신경을 써야 된다” 고 밝혔는데 그 자신도 제 1형 당뇨병 환자이기도 하다.
당뇨병은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병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 환자에서 우울증이 발현되기 쉽고 또한 이로 인하여 당뇨병이 악화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당뇨병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 환자는 우울증 발현 위험성이 높아지며 또한 시시각각으로 감정 상태가 변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혈당 수치가 낮아질 때 환자는 신경질적이며 남과 싸울 듯이 호전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고 술을 먹은 사람처럼 말도 더듬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가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는 경우 혈당 수치가 낮아는 저혈상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운동, 음주 및 다른 요인들에 의해서도 혈당 수치가 갑자기 낮아질 수 있다. Solowiejczyk 박사는 “뇌가 기능을 발휘하려면 혈당이 필요한데 만약에 혈당이 충분하지 않으면 뇌의 인지 능력 즉 신체적 기능이 제대로 작동 안 된다” 고 설명하였다. 미국 당뇨병 협회의 의과 및 과학 분야 위원장인 Vivian Fonseca 박사는 “저혈당으로 인하여 신체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혈당 수치의 변화로 인하여 감정적 상태도 변할 수 있다” 고 지적하였다.
Solowiejczyk 박사는 “혈당 수치가 높은 고혈당 상태가 되어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짜증을 많이 느낄 수 있다. 즉 정상적인 혈당 수치의 범위를 벗어나면 기분이 나빠지기도 하고 무엇인가 불편하다는 감정을 갖게 된다” 고 밝혔다. 지난 4월에 Diabetes Technology & Therapeutics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의 내용에 따르면 혈당 수치의 변화가 너무 잦은 제 2형 당뇨병 여성 환자들일수록 삶의 질이 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갖기 쉽다는 사실이 제시된 바가 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적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Fonseca 박사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당뇨병 및 혈당수치의 변화로 인하여 감정적 상태가 변화할 수 있으며 또한 당뇨병 환자의 감정 변화로 인하여 혈당수치가 변할 수 있고 건강관리 상태에도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발표된 연구 논문에서는 당뇨병 환자는 아니지만 혈당수치의 변화가 큰 사람들을 연구한 결과,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혈당이 상승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는데 실제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신체에서 스트레스를 대처하려는 반응이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인체 세포가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간에서 포도당이 방출된다. 당뇨병 환자는 인체 세포에 포도당을 전달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부족하기 때문에 세포에서는 포도당 대신에 당분이 쌓이게 된다.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대부분은 과체중이며 운동량이 부족한데 그러나 과체중 자체는 당뇨병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당뇨병의 발생 원인에서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지만 운동과 체중 감량을 통하여 제 2형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질환 상태를 좋게 바꿀 수 있다. (제 1형 당뇨병의 원인은 선천적이기 때문에 운동 또는 식이습관 개선으로 고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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