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화학기술개발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KaKen(化研. 미토(水戸)시)은 옥소(옥도. iodine)계 소독제를 개발했다. 조류 독감 바이러스 등에 대하여, 단시간에 항균·항바이러스 작용을 발휘한다. 앞으로 대학 등과 효능에 관한 시험을 계속하면서, 건재(建材) 메이커와 협력하여, 항(抗)균·항(抗)바이러스성을 가지는 농축산용 소독제나 건축자재 등의 개발·양산화를 진척시켜 나간다. 화산성(火山性) 속돌(軽石. 가루이시)을 조합시킨 「Iodox 토립(土粒) (鹿沼土)」 새롭게 개발한 것은 「요독스 소독제 Iodox」라고 부르는 무색투명의 소독제로, 이미 특허 신청과 상표등록을 마쳤다. 약10분간에 바이러스를 1000만분의 1까지 감균(減菌) 할 수 있다. 교토(京都)산업대학과의 공동 연구로, 항(抗)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작용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교토산업대나 교토(京都)부 농림수산 기술센터 등과 제휴를 하고, 돼지콜레라나 에볼라출혈열(出血熱) 등 다른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도 확인해 갈 계획이다. Iodox 소독제는 액체 외에, 일향토(日向土 휴-가쯔치)나 녹소토(鹿沼土 가누마쯔치), 적옥토(赤玉土 아카다마쯔치)등 화산성 경석(軽石)을 조합시킨 「Iodox 토립(土粒)」도 개발한다. 경석의 칼슘 성분과 Iodox가 반응하여, 소독 효과가 빗물 등으로 유실되는 것을 막아준다. 토립(土粒)은 축사 등에서 살포형 소독제로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Iodox소독제를 활용한 신제품의 개발이나 양산 기술의 확립은 건재(建材)메이커인 A&A Material Corporation이 담당한다. 먼저 농축산용 소독제와 벽 재료 등을 개발하고, 3월을 목표로 본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된 「요오드 활성탄」과 함께 확대 판매해 간다. KaKen(化研)은 이미 항균·항바이러스성 「요오드 활성탄」을 개발하였다. 소독제로서 널리 사용되는 소석회는 대장균이나 조류 독감 바이러스에 효과가 5일 이내에 소멸하는 것에 비해, 요오드 활성탄은 효과가 1개월 이상 지속한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이 소석회의 10배정도 들어, 양산화에는 비용 절감이 과제이었다. Iodox 소독제는 요오드 활성탄에 비해 비용을 억제할 수 있는 전망이 서고, 효과는 거의 같은 정도라고 한다. Iodox 소독제는 pH(수소이온농도) 4∼5의 약산성으로, 알카리성이 강한 소석회에 비해 인체에 친화적인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 유색의 요오드 활성탄은 용도 소재(用途 素材)에 색이 물들어버리는 것에 대해, Iodox 소독제는 무색투명하기 때문에, 용도 개발의 폭이 넓어지는 이점도 있다. KaKen(化研)은 앞으로, 용도에 따라서 Iodox 소독제와 요오드 활성탄을 확대 판매해 갈 생각이다. * 일향토(日向土) : 미야자키(宮崎)현 남부에서 산출되는 경걱의 일종. 천연석을 고열 처리 하여 만들기도 한다. 물에 뜰 만큼 가볍고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으나 흡수력은 약하다 * 녹소토(鹿沼土) : 일본 도치기(栃木)현의 가누마(鹿沼) 지방에서 출토되는 다공질의 황색 점토를 고온 건조와 살균 처리를 하여 제조한 인공 토양. 양분이 전혀 없고 보수력과 통기성이 우수하며 가볍다. * 적옥토(赤玉土) : 적토(赤土; 아카쯔치, 석간주(石間硃)라고도 함)를 건조시켜, 잘게 부숴 가루형태로 만든 것. 원예용 흙으로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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