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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속으로] 딸기 진딧물 ‘보리+천적+먹이곤충’ 키트로 잡는다 등록일 21-04-07
글쓴이 앞선넷 조회 203
보리에 달린 천적 진디벌을 확인하고 있다.jpg

日 농연기구 개발…연내 상용 .. 10a당 4곳 심어야 효과적

일본 농림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농연기구)가 보리에 모이는 천적을 활용하는 효율적인 딸기 진딧물 방제법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방제법은 딸기밭에 진디벌(진딧물의 천적)의 먹이가 되는 곤충(옥수수진딧물 등)이 붙어 사는 보리를 심어 천적을 유인하는 것으로, 보리가 천적의 ‘은행’이 되기 때문에 ‘뱅커(Banker)법’이라고도 불린다.

농연기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딸기의 경우 봄가을, 진딧물이 늘어나기 전 10a당 4곳에 보리를 심어 천적을 유인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전용 용기를 둬도 되고 땅에 보리를 바로 심는 것도 가능하다. 농약을 살포할 땐 천적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용기째 시설 바깥에 놔두거나 땅에 심은 보리에 비닐을 씌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연기구는 도치기·후쿠오카·오이타현 등에서 현지 실증실험을 실시 중이며, 참여 농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4a 규모의 농장에서 딸기를 재배하며 실증실험에 참여 중인 호리구치 마사카쓰씨(41·오이타현 기쓰키시)는 “효과가 아주 좋다”며 “이전엔 진딧물 고민이 깊었지만 새 뱅커법을 도입한 이번 작기엔 농약을 거의 살포하지 않고도 진딧물이 억제됐다”고 말했다.

농연기구는 생산자가 간편하게, 또 안정적으로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내 상품화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상품은 보리와 먹이 곤충, 천적 번데기(머미) 세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차세대형 뱅커 자재 키트’라는 상품 명칭도 확정한 상태다. 기존에는 보리 육성, 먹이 곤충의 증식 등 천적을 활용하기 위한 준비에만 약 1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는데, 해당 키트를 이용하면 곧바로 사용 가능하다.

농연기구는 다양한 진딧물에 대처하기 위해 2종 천적 머미를 혼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보리와 먹이 곤충만으로 구성된 ‘진디물용 뱅커’ 4개 세트는 2420엔에 판매될 예정이다. 나가사카 코키치 중앙농업연구센터 생물적방제그룹장은 “딸기 외에 피망·가지·오이 재배에서도 효과가 기대된다”며 “응애 등의 천적과도 조합한 키트를 개발해 다양한 해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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