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다라마지마(多良間島) 핀다아스대회가 20일 오키나와(沖縄)현 다라마(多良間)마을 다목적 광장에서 열렸다. 섬 밖의 손님을 맞이한 것은 4년 만이다. 약 300명의 관람객들은 숫 염소들의 싸움에 열광 했다.
중량급(重量級. 70kg이상)에서 우승한 선수는, 지난 대회 중량급(中量級. 55~69kg)에서 우승한 아나기나*블라인.
체중은 75kg이지만 1회전에서,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한 오오쿠라1(大空1)에게 뿔을 사용한 뒷발걸이로 이겼고, 결승에서도 대회 사상 최대 중량인 116kg의 잭 다니엘・이-를 발걸이로 꺾고 2계급을 제패했다.
중량급(中量級)은 골든보아, 경량급(軽量級. 40∼55kg)은 오카다가 우승했다.
미야코지마(宮古島)시의 미야모토료타(宮本涼太. 平良中1년)군은 울타리 바로 옆에서 첫 경기를 관람하며, 「엄청났다. 무거우면 강한 게 아니라, 정말로 심오하다,」 라고 흥분한 듯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