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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염소..붙임성 좋고 사육도 간단 등록일 2019.07.09 22:45
글쓴이 앞선넷 조회 131

염소는 사람을 잘 따른다.jpg
염소는 조식(粗食)을 견디어 내고, 사람을 잘 따르는 동물이다

 

염소는 석기시대부터 사람과 함께 살아 온, 친근한 동물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육되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크기나 성질이 다르다.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이미지 때문에, 젖을 짜기 위한 염소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요즘은, 우유 알레르기 사람에게는 염소젖이 좋다고 하여, 주목을 모으고 있다.

 

자넨종이라고 하는 대형종은 젖을 많이 낸다. 하루 3(5.4리터) 정도는 짤 수 있다고 한다. 일반 가정에서는 좀 버거운 양이기는 하지만, 대가족이라면 딱 좋을지도 모르겠다.

 

미국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에서는 주차장 등의 제초 작업에도, 염소가 한 역할을 맡고 있다. 벌초 기계가 닿지 못하는 구석진 곳까지 풀을 먹어 주기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염소를 대출하는 곳도 있을 정도다.

 

염소는 조식을 견디어내는 동물로, 몸도 튼튼해서 사육이 어렵지 않다고 한다. 식사는, 풀 외에도 나무의 작은 가지나 낙엽까지 먹는다.

 

완전한 초식 동물이므로 육류는 전혀 먹지 않으며,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고창증이라고 해서 위장이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 움직일 수 없게 돼 죽을 수 있다. 배합사료에는 비교적,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주택가에서 염소를 기르다 보면, 문제가 되는 것은 울음 소리정도일까? 개인적으로는 개의 울음소리와 비교해서 시끄럽다고는 전혀 느끼지 않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시끄럽다고 느끼는 분도 계실 것이다.

 

염소는 사람을 잘 따르고, 어디에서나 사람의 뒤를 졸졸 따라오는 귀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개와 고양이의 중간 동물등등 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사육 공간은 염소의 크기에도 따르겠지만, 1m×2m 정도의 우리가 있다면 기를 수 있다.

 

자넨종에는 체중이 50kg이상이나 되는 것도 있지만, 흔히 미니 염소라고 불리는 일본 재래종인 시바 염소나 도카라 염소를 개량한 품종은 체중이 1540kg 정도이므로, 대형견을 사육하는 것 같은 감각이다. 염소는 목걸이에 리드를 붙여서 별 불편 없이 산책을 할 수 있다.

 

이런 멋진 동물이 개처럼 어디서나 산책하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면, 흐뭇하게 마음이 훈훈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언젠가 그런 날이 오지는 않을까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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