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모습으로 얼굴을 서로 맞대고 있는 생후 1주일 된 네 마리 아가 염소
「정말 드믄 일이다」 -. 토미구스쿠(豊見城)시 가네라(金良)의 아카미네 히데유키(赤嶺秀幸)씨 (69)의 염소 우리에서 9월24일, 네 마리 염소가 첫 울음을 터뜨렸다. 어미 염소인 유리코는 올해 1월에 세 마리를 낳아, 이번에 2번째 출산이다. 아카미네(赤嶺)씨는 「한번에 4마리는 매우 드문 일이다. 믿을 수 없다. 이름은 이제부터 손자가 정할 겁니다.」라며 웃음 짓는다. 바구니 안에 쏙 들어간 4마리 염소
4마리 중 3마리는 수컷이고 1마리는 암컷이다. 『오키나와(沖縄) 어린이 나라』에 따르면, 염소가 한번에 4마리 낳는 것도 1년에 2회 출산하는 것도 흔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생후 1주일 남짓이 지난 10월초, 4마리는 낮잠을 자거나 어미젖을 먹거나 하면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아카미네(赤嶺)씨는 정년퇴임 후에 비육용 염소 사육을 시작했다. 딸인 차사키(知咲)씨 (32)는 「너무 귀여워서 하루에 두 번 보러 오고 있다」라며 너무 사랑스럽다는 듯이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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