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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종목보다 다양한 운동 했을 때, 조기 사망 위험 19% 더 낮아져 ▪심혈관질환·암 사망 위험 최대 41% 줄이는 효과 같은 시간 운동을 하더라도 한 가지만 하는 것보다 걷기, 웨이트 트레이닝,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과 중국 충칭의대, 연세대 공동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BMJ메디신’을 통해 여러 종류의 신체 활동을 혼합했을 때 미치는 장기 건강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1986년부터 30년 넘게 걸쳐 수집된 대규모 데이터는 한국·미국·중국 성인 남녀 11만명 이상의 건강과 생활 습관을 활용했다. 참가자들이 걷기, 달리기, 고정식 자전거를 포함한 자전거 타기, 수영, 요가, 근력 운동 등에 매주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지 살폈다. 연구 결과, 다양한 운동을 한 참가자들은 한 가지 운동만 한 참가자들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가 크진 않지만 걷기는 사망 위험을 17%, 테니스나 스쿼시 등 라켓 종목은 15%, 달리기와 근력 운동은 각각 13%, 조깅은 11%, 자전거 타기는 4% 줄이는 효과가 나왔다. 그러나 수영은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성이 뚜렷하지 않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여러 종목을 가장 적극적으로 운동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3~41%까지 낮아졌다. 연구팀은 “운동과 장수 사이의 연관성에 새로운 관점을 더했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하는지가 중요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동 효과가 일정 수준 이후 정체되는 구간도 확인됐다. 운동량이 늘어날수록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커졌으나 임계점을 넘어서면 더 이상 유의미하지 않다는 점도 발견했다. 그러면서 연구팀은 “『많은 양의 운동을 하는 것보다 오랜 기간, 다양한 운동을 유지하는 생활 방식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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