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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가축 보정장치 2건..특허 출원·기술이전 완료 ▪백신접종·인공수정 때 효율 증대 소 통로형 보정틀 백신을 접종하거나 인공수정할 때 가축의 움직임을 보정해주는 기구가 상용화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11일 가축 보정 기술 2건을 산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통로형 가축 보정장치’와 ‘소 맞춤형 미세 보정장치’다. 통로형 가축 보정장치는 가축의 몸통 폭에 맞춰 조절되는 양옆 지지 구조와 앞가슴·목 위치를 멈춰 세우는 전면 지지부로 구성됐다. 이동 중에는 양옆 지지 구조가 몸통의 좌우 흔들림을 줄이고, 지정 위치에 도달하면 전면 지지부가 전진을 제한해 가축이 잠시 서 있는 자세가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이후 소가 통로를 빠져나가면 자동으로 기구가 풀려 작업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 장치를 활용하면 체중 측정, 백신접종, 기본 검사 등 반복 작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대규모 농가와 연구 현장에서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소 맞춤형 미세 보정장치. 농촌진흥청 소 맞춤형 미세 보정장치는 머리를 고정하는 장치와 몸통을 받쳐주는 측면 지지대를 함께 사용해 여러 지점을 동시에 안정시키는 방식이다. 측면 지지대가 가축의 몸이 좌우로 이동하는 것을 막고, 머리 고정 장치가 고개 움직임을 제한해 흔들리지 않게 돕는다. 농진청 관계자는 “고정 강도를 단계적으로 조절해 과도한 압박 없이도 가축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설계함으로써 수정란 이식·채란·인공수정 등 정밀 작업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이 기술들의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산업체에 이전해 장비 제작과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축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파악하고 해결한 연구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해 축산농가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가축의 복지도 실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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