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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비축농지 활용…1~1.2㎿ 시설 설치
내년부터 발전 수익…햇빛소득마을 추진 본격화
햇빛소득마을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 화성·안성에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단지가 조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화성시 서신면 사곶리, 안성시 서운면 현매리 2곳을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단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농가소득 증대와 식량안보, 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실현할 방안으로 영농형태양광을 주목해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주민이 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을 운영해 부가 소득을 창출하는 모델로, 앞서 국정과제로 ‘2030년까지 햇빛소득마을 500곳 조성’을 내건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이같은 구상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첫 사례다.
선정된 두 마을은 모두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를 활용한다.
사곶리 2.4㏊, 현매리 2㏊의 농지에 1~1.2㎿(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 운영을 맡을 마을협동조합은 내년 1~3월 중 구성되고 사업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을 활용해 전체의 85%를 융자 지원받는다.
농식품부는 내년 8월까지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9월 시설을 준공하면 2026년 안에 발전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내년 햇빛소득마을을 100곳 이상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교육·홍보와 부지·자금 마련 등을 위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농어촌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농지·저수지·축사 등 유휴지 발굴에도 나선다.
농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은 “이번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과 햇빛소득마을은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조합을 구성하고 발전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공동체 주도형 사업”이라며 “사업을 추진하면서 겪는 이해와 합의, 갈등 해소 과정은 지속가능한 농촌마을공동체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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